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드, 프렌즈 배우들의 근황

 

 

요즘도 쿠플에서 틈만 나면 보고 있는 미드 프렌즈.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0년간 대장정의 서사를 써내려간 미드인데, 요즘은 왜 이런 미드가 없을까 (내가 못찾은 거겠지) 하며 돌려보는중... 매번 돌려봐도 질리지가 않고 약 30년전 플롯인데도 전혀 낡거나 오래됐다는 느낌이 없는, 여전히 fancy한 이 드라마를 어찌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로스와 피비인데, 특히 로스 역의 데이빗 슈위머의 표정 연기는 매화 압권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나의 친구처럼 느껴지는, 그리고 한 해 한 해 시간이 흐르며 내가 그들의 나이가 되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친근감과 편안함이 드는 프렌즈 배우들의 근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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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그린 役 
/ 제니퍼 애니스턴

 

 

 

당시 러블리한 스타일링과 트렌디한 패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레이첼 그린 역의 제니퍼 애니스턴을 소개한다. 실제 배우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만 55세이다. 제니퍼 애니스턴은 프렌즈 출연 배우 중 가장 많은 작품활동을 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출연 배우가 10년간 함께한 프렌즈의 이미지를 깨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과 달리, 제니퍼는 여러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고 매우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배우이다. 최근 인스타를 통해 근황을 보면 여전히 프렌즈 배우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제니퍼 애니스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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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겔러 役
/ 코트니 콕스

 

 

 

당시 미모가 정말 출중했던 모니카 겔러 역의 코트니 콕스. 그녀는 1964년생으로 만 60세이다. 아.. 세월이 정말 무상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러 시술을 지나치게 많이 받은 탓에 제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지금은 다행히 잘 회복해가는 모습인 것 같다. 노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크라이오테라피 라는 독특한 민간요법? 을 수행하며 냉동고 속에 들어왔다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젊었을 때 모습이 워낙 아름다워서 그렇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코트니 콕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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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부페이 役
/ 리사 쿠드로

 

 

 

프렌즈에서 4차원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피비 부페이 역을 맡았던 리사 쿠드로는 1963년생으로 만 61세이다. 프렌즈 주연 배우들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그녀는 프렌즈 촬영 당시 실제로 임신을 하여 프렌즈의 플롯이 변경되기도 하였는데, 그녀의 아들은 1998년생이고 벌써 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한다.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이제는 고인이 된 故 매튜 페리의 반려견을 입양했다는 따뜻한 소식이다. 

 

리사 쿠드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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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트리비아니 役
/ 맷 르블랑

 

흡사 디카프리오를 떠올리게 하는...

 

배역과 실제 성격이 가장 비슷했다던 조이 트리비아니 역의 맷 르블랑 배우를 소개한다. 맷 르블랑은 1967년생으로 만 57세이다. 미남 배우로 주목을 받았었고, 프렌즈 종영 이후 <프렌즈> 의 스핀오프작인 <조이> 의 주연을 맡았으나, 별 흥행을 하지 못하고 시즌2 만에 종영되기도 하였다. 맷 르블랑은 사생활 관련 이혼과 소송 등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비교적 조용히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맷 르블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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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빙 役
/ 故 매튜 페리

 

 

이제는 고인이 되신 챈들러 빙 역의 故 매튜 페리. 1969년생으로 2023년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챈들러 빙 배역과 다르게 여러 여배우들과 교제를 하며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기네스 팰트로나, 줄리아 로버츠 등 유명 여배우들과 사귄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프렌즈 촬영 당시에도 그렇고 약물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사망 전 전신 마취제 치료를 받다 급성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 관여한 의사 등이 미국연방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기억 속에 남겨진 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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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겔러 役
/ 데이빗 슈위머

 

우나기...

 

모니카 겔러의 오빠이자 레이첼 그린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로스 겔러. 이 배역을 맡은 배우인 데이빗 슈위머는 1966년생으로 만 58세이다. 실제로는 여동생 모니카 겔러 역을 맡은 코트니 콕스보다 2살이 어리다는 사실... ☺  프렌즈 촬영 당시 슈위머는 "맨 인 블랙" 시리즈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거절하고 프렌즈 촬영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렌즈> 의 로스 이미지가 워낙 굳어진 탓에 이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2021년 방영된 "프렌즈 리유니언" 에서 프렌즈 촬영 당시 제니퍼 애니스톤을 좋아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는 부분인데, 아마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레드 피트와 결혼하기 전 시기였던 것 같다. 또 제니퍼 애니스톤도 그를 좋아했지만 서로 타이밍이 엇갈려 실제로 교제를 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근황으로는 많은 사회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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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연 배우들의 근황을 살펴 보았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이제는 과거의 추억이 되었지만, <프렌즈> 의 이야기는 유통기한이 없는지 여전히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근황을 들려주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