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 파스타코타 방문후기

간만에 옛 친구들과 함께 모였던 날. 방학 시즌이 아니면 모이기가 영 쉽지 않다. 오늘은 세종시 나성동 맛집 파스타코타 방문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이번에도 외관 사진은 놓쳐서 업체에서 등록하신 사진으로 대체

업체 등록 사진이 매우 고퀄이다.

세트메뉴도 있기는 했는데 다들 스테이크 먹을 생각이 크게 없는듯하여 우선은 단품으로 각각 주문하였다.

문어 카포나타 샐러드에는 돌문어, 가지, 토마토, 오이 등 채소가 어우러졌다. 정확히 소스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 입 먹는 순간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약간 누룽지처럼 생긴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았다.

아 앞에서 소개를 안했네.

문어 샐러드 소개하느라 신나서...

단품 메뉴 나오기 전에 식전빵과 피클이 나왔다.

식전빵은 당연히 맛있어요, 겉바속촉에 갓구운듯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진 보고 있으니까 너무 배고프당... 꼬르륵 🥹💭

이 메뉴는 내 픽이었는데, 피스타치오 버터가 들어간 고소한 크림과 겉바속촉 뇨끼이다.

뇨끼는 홈레시피 보니까 집에서 만들려면 보통내기가 아니어보인다.

뇨끼 정말 내 스타일인데 말이지... 뇨끼 밀키트가 없는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이름 모를 누룽지? 느낌의 바삭바삭한 토핑도 좋았다.

이 사진은 친구가 찍었는데 너무 잘찍었다.

비스크 소스라는게 정확히 어떤 맛인지 몰라서 (다같이 몰랐어서) 주문했던, 딱새우 비스크 파스타.

새우 내장과 살을 이용해 끓인 비스크 소스라고 한다. 어쩐지 약간 알새우칩? 새우탕면? 이런 느낌의 향이 났던.

카세레치면 이라는 짧은 파스타면과 칠리크럼블 단새우가 들어간 파스타였다. 독특하고 다른 곳에서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메뉴였던 것 같다.

소고기와 토마토, 와인을 넣고 끓인 스튜에 야채들과 오레끼에떼 파스타가 들어간 스튜.

감자러버인 나는 감자의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다.

집이랑 가깝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파스타코타.

세종시 나성동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