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2주차 _ 팔랑크스 활동 일지 "기획은 디테일이다"

이번 주차는 가을 시즌에 내가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유닛2] 기획안을 바탕으로 [유닛3] 작성을 목표로 하였다. 흥미로웠던 건 크루 분들께서 나의 기획안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을 주셔서 이 부분들을 어떻게 [유닛3] 에 적용해볼지를 고민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내가 혼자 봤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고, 역시 이게 집단지성의 힘인가 싶었다. 무려 네다섯분이 피드백을 제공해주셨고 어디에서도 이렇게 구체적이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크루 분들의 피드백 화면

 

 

 

일단 지난 가을 시즌에 진행했던 [유닛2] 에서는 블록화를 하면서도 이미지화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로 제작하였다. 이미지는 미리캔버스에서 제작을 하였고 내가 기획의 대상으로 두고 있는 기업의 로고와 컬러를 활용하였다. 

 

추가로 요즘 기획안에 첨부하는 이미지를 제작할 때는 미드저니를 이용해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팔랑크스 활동을 통해 선배 크루들의 레퍼런스에서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 확실히 구글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이미지에는 한계가 있어서 미드저니를 활용하면서 기획안의 퀄리티도 높일 수 있다고 느껴진다. 한국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프롬프트를 활용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조금만 다르게 입력해도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고, 조금만 주문이 모호해도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 참 흥미롭다. 

 

이번 [유닛3] 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기획은 디테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내가 이 생각 저 생각 던져볼 수는 있지만 막상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또 크루 분들로부터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으면서 하나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동반되는지 피부로 와닿는것 같다.  특히 상위 블록과 하위 블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 기획안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정말 많다는걸 느끼는 것 같다.

 

이건 그냥 스터디 플래너 작성하는 수준이 아니구나.

 

그냥 뭐 나는 아이디어 많이 떠오르는데??? 그냥 하면 되지 않나? 이랬던 과거의 나 자신 반성해. 

세상 참 좋아졌다... 미드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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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차 마감알림도 간신히... 제출 성공!

사실 1시간 정도 초과하긴 했다. 🤧

 

사실 겨울방학이 되면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취준과 함께 너무 바쁜 나머지,,

기획안에 더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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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유닛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을 메모해보자면, 아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간 LLM 모델을 '훈련' 시키던 것과 달리, 앞으로 '추론' 시대에서는 온디바이스AI를 구동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 온디바이스AI는 모바일 기기 자체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실제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 2025년에는 AI 경쟁의 축이 훈련에서 추론으로 옮겨질 것이며,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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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떤 크루 분께서 같은 학교 학생으로부터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공유해주셨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경영 수업을 듣지 않아도, 경영학과가 아니어도, 팔랑크스 활동을 진행하는건 무리는 없다고 생각된다. 물론 베이스가 있는지 여부가 활동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든 조금 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유닛별로 가이드와 레퍼런스가 모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또 워낙 다른 훌륭하신 크루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사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매주 느끼는건 '이 활동을 저학년 때부터 했다면 정말 많은 인싸이트를 얻어갈 수 있었을텐데' '좀 더 빨리 좀 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서 (나는 너무 늦게 알았다구) 활동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긴 해도 저학년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맴,, 팔랑크스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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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겨울시즌 목표 중 하나였던... 우수 크루 선정되기!

1주차부터 달성...!!! 아 뿌듯하다...

 

 

 

이번 주차는 인포데스크도 업로드하고 나름대로 여러 활동을 했다는 뿌듯함,,, 

3주차도 잘 달려보자. 파이팅!